신안서 인천 선적 어선 전복…인천시 '사고 수습 지원에 최선'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인천 선적 어선 '청보호'가 전복되자 인천시가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다.

인천시는 5일 해양항공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본부 운영에 들어갔으며, 유정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회의에서 "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승선원들이 속히 구조되길 바란다"며"어선이 인천 선적인 만큼 상 황을 빠르게 파악하면서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무원 1명을 전남 신안군청에 현장관리관으로 보내 사고 수습을 돕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방 9해리 해상에서 인천 선적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 선적 어선 '청보호' 전복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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