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양양 '코랄로 바이 조선' 오픈

두 번째 콜렉션 브랜드 호텔
콜렉션 브랜드 라인업 확장
호텔 체인 사업 본격화

양양 '코랄로 바이 조선'(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콜렉션 브랜드 두 번째 호텔 체인 사업장을 오픈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21년 서울 강북구 북한산 국립공원에 개관한 '파라스파라 서울'에 이은 두 번째 콜렉션 브랜드 사업장으로, 강원 양양군 인구해변 앞에 '코랄로 바이 조선'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코랄로 바이 조선은 콜렉션 브랜드 호텔로, 각 호텔 고유의 브랜드, 콘셉트 및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특유의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향후 콜렉션 브랜드 적용 호텔 확대를 통해 특색 있는 스토리로 고유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을 제공해 호텔 체인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그랜드 오픈한 코랄로 바이 조선은 국내 서핑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강원 양양 인구해변에 있는 디자인 부티크 호텔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음악, 야외 수영장을 갖췄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총 46객실 부티크 호텔로 펫프렌들리 객실부터 수영장으로 연결되는 테라스 룸, 복층형 구조로 높은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는 듀플렉스, 루프톱 테라스를 갖춘 프리미엄형 스위트 등 총 5개 객실타입을 갖췄다.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다양한 인원이 숙박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최상위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그랜드 조선', 차별화된 부티크 호텔 브랜드 '레스케이프',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그래비티' 등 독자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콜렉션 브랜드로 '바이 조선'을 새롭게 추가하고, 호텔 체인 사업 영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설명이다.

호텔 체인 사업은 메리어트, 힐튼 등 경쟁력을 인정 받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확장 전략 중 하나다. 호텔 체인 브랜드 사업을 통해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특정 호텔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실제 조선호텔의 브랜드 파워와 운영방식 스탠다드를 제공받고 조선호텔의 경험과 우수한 서비스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펼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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