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교육과 성문화에 관심 있는 인재를 발굴해 전문 강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교육 활동가 6기 양성과정’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지역의 성교육 전문 강사를 배출하기 위해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10회기, 24시간의 양성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성교육전문활동가 6기 양성과정 모집’ 홍보.
교육은 성의 이해와 성 인지 감수성 점검, 아동 청소년의 이해와 성 상담 개입, 성교육강사의 역할과 자세,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폭력의 이해 등 기본 교육·실습을 통해 기본 자질을 갖추고 현장에 투입돼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에는 2023년 성교육 활동가로 위촉돼 강사 훈련을 거쳐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아동·청소년 성교육 활동가로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인원은 25명(관련 자격증·관련학과 졸업자 우대)이며, 교육비는 15만원이다. 초대졸 이상으로 아동·청소년 성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성교육 활동가로 활동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이번 양성 교육 과정을 통해 성교육 활동가를 확충해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가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성교육을 받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아동·청소년 성교육과 성문화에 관심 있고 성교육 활동가로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