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동계 수난 대비 특별훈련 구슬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동계 수난사고에 대비한 특별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3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119특수구조대는 전북 남원시 뱀사골 계곡에서 2023년 동계수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혹한기 수중 수색 등 구조대원의 특수환경 적응능력을 높여 동절기 수난사고 등 인명구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수구조대는 입(출)수 지점의 얼음을 뚫고 원형·왕복 및 2인 1조 수중탐색, 로프를 활용한 수신호 실습을 실시하고 익수자 저체온증 대처 등 응급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들은 ▲동절기 잠수 안전절차 ▲수중 수색·구조 능력 향상 ▲호흡장비 동결에 따른 긴급 상황 대처 능력 향상 ▲동절기 수난사고 시 안전사고 사례 교육 등 겨울철 재난 대비 특화 훈련 등을 중점 실시했다.

김재승 대응단장은 “동계 수난사고는 일반 수난사고와 양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지속적인 구조기법 훈련이 필요하다”며 “반복 숙달 훈련으로 구조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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