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수소차 200대 보조금 지원 대당 3750만원

오는 3월 중 수소충전소 2곳 신규 구축 예정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철훈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 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수는 200대로 수소차(현대자동차 넥쏘) 신규 구매 시 대당 375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사업자·단체이며, 전체 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수시 청사 전경[사진제공=여수시]

시는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사업자 등은 영업점을 방문해 수소차 구매계약 체결 후 지원 신청서류를 각 영업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에는 여수국가산단 내 수소충전소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수소충전소 2곳이 추가로 올해 3월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철훈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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