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기자
[아시아경제 이은주 기자] 유럽연합(EU) 지도부가 우크라이나에 탱크 등 무력장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요청한 전투 무기와 중전차를 지원해야 한다"며 "일부 유럽 국가들은 지원 준비가 되어 있다"꼬 말했다.
아울러 이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 그룹(UDCG)'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날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의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장거리 미사일, 탄약, 전차가 당장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