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운영위원장 김진석)는 설을 맞이해 설 연휴 전 10일간(1.10.~1.19.)을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주간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원지구협의회(반달곰적십자봉사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또 생활환경을 살피며 말벗을 해드리는 케어 활동부터 시작해 남원라이온스클럽, 여성금동자율방범대, 금동스마일봉사대, 휴먼시아 자치회,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금동행정복지센터 윤용한 동장과 직원들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활동에 참여했다.
향교동 축천과 만인의총 일원에서는 남원중학교 두빛나래 동아리의 청소년들이 ‘제로웨이스트, 내가 만들며 가꾸는 지구’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줍깅)을 실시했다.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남원시남성·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소화전 일제 점검과 전통시장 야간 순찰 활동 그리고 남원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특별방역 활동 및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곽주영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늘 함께 이웃을 돌보고 살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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