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주기자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의 기술과 첨단과학을 융합해 난치성 질환 해법을 모색하는 '한의 디지털 융합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원천 핵심기술 개발부터 응용·임상연구까지 향후 5년간 35개 과제에 대해 총 440억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기초·원천 기술 분야에서는 한의학 기초이론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한의 기술과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원천 기술을 개발한다.
또 응용·임상연구 분야에서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및 디지털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한의약 바이오디지털 융합헬스케어 기술개발'과 한약의 유효성·안전성 평가 신기술 등을 개발하는 '한약 안전 사용 플랫폼 및 융합기술개발' 과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