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보성학원 등 우수 사학 45곳 '감사 인센티브'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16일 서울시교육청은 전년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사학에 감사 인센티브를 주는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대상 기관으로 사학기관 4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보성학원, 해성학원 등 학교법인 7곳과 해성국제컨벤션고, 숭의초 등 사립학교 38곳이 선정됐다. 학교법인 2개와 학교 9곳은 최우수기관으로, 이외 법인과 학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센티브제 적용 기관으로 선정되면 올해 3월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종합감사를 받을 경우 최우수기관은 종합감사 컨설팅 기간을 1일로 실시하며, 우수기관은 종합감사 기간이 4일에서 2일로 축소된다. 특정 및 복무 감사는 모두 면제된다.

다만, 인센티브 적용 기간 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인센티브 부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서울시교육청이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다. 전년도 행정·재정·학사 분야 운영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학기관을 인센티브제 대상 기관으로 선정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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