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청춘이랑' 운용의 묘 살린다…취업 지원 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올해 북구청년센터(청춘이랑)의 운영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2020년 5월 북구 중흥동에 개소한 북구청년센터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문화, 소통, 취·창업 교육 등 청년 교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오프라인 및 온라인 이용자가 30만명을 넘어섰고, 프로그램 참여도 및 만족도 역시 상승했다.

북구청년센터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간지원 ▲성장지원 ▲소통지원 ▲상담지원 ▲취·창업지원 ▲정책참여 등 6대 분야에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설 대관을 통해 각종 모임, 스터디, 회의 등 청년들의 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학교 운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청년의 삶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힐링공작소, 청년주간, 유튜브 소통 채널 등을 운영하며 고민 해결을 위한 청년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을 비롯해 직무수행능력 특강, 청년 도전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청년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16일 “북구청년센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 종합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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