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내년 6월 세계랭킹 기준 발탁'

IGF 출전 요강 발표…15위 이내 최대 4명

임성재(왼쪽)와 김시우가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 최종 엔트리가 내년 6월 결정된다.

국제골프연맹(IGF)는 14일(현지시간) "2024년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의 출전자는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하는 공식 올림픽 랭킹이 기준"이라면서 "남자부는 2022년 6월 13일부터 2024년 6월 17일까지, 여자부는 2022년 6월 13일부터 2024년 6월 24일까지 순위를 기준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녀 개인전만 펼쳐진다. 남녀부 엔트리는 각 60명이다. 한 국가에서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가 많을 경우 해당 국가는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남자 세계랭킹은 15일 현재 15위 이내 미국 선수가 9명으로 가장 많다. 한국은 김주형 14위, 임성재가 19위다. 여자 세계랭킹에선 한국이 고진영 5위, 전인지 8위, 김효주 9위, 박민지 14위 등이다.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부는 2024년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여자부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벌어진다. 격전지는 파리 근교 르골프 나시오날 골프장,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도쿄올림픽에선 남자부 잰더 쇼플리, 여자부는 넬리 코다(이상 미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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