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준형기자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에 김동헌 고려대 교수 등 3명을 내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경영평가를 담당할 공기업 평가단 단장에 김동헌 고려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준정부기관 평가단 단장에는 김완희 가천대 교수가, 상임감사 평가단 단장에는 손원익 연세대 교수가 내정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임 경영평가단장들은 다년간 학계 및 경영평가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들"이라며 "경영평가단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부처 추천 등을 통해 구축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경영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경영평가단은 다음달 초 개최될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을 기점으로 공공기관이 제출한 실적보고서를 검토하는 등 경영평가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지난해 공공기관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6월20일까지 확정된다.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사진제공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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