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세계랭킹 1위 탈환 시나리오?’

하와이 첫 대회 TOC서 단독 3위 시 등극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새해 첫 대회에서 ‘넘버 1’ 등극을 노린다.

미국 골프채널은 4일(현지시간) "셰플러가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는다"고 했다. TOC는 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대회다. 지난 시즌 우승자 등 세계 정상급 선수 39명만 등판하는 ‘왕중왕전’이다.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셰플러는 세계랭킹 1위를 달리다가 10월 더CJ컵에서 2연패를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매킬로이는 이번 TOC엔 불참한다. 2019년 이 대회에 유일하게 출전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오는 26일 DP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셰플러는 1라운드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한국은 김주형이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출발한다. 임성재-맥스 호마(미국), 이경훈-채드 레이미(미국)가 같은 조다. 이밖에 저스틴 토머스-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토니 피나우,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욘 람(스페인)-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키건 브래들리(미국) 등이 한 조로 편성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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