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새해 첫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문

글로벌 항공우주 도시로 도약을 위한 준비

박동식 시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 방문 항공우주 도시 도약 위한 첫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대한민국 항공우주 거점도시인 경남 사천시가 글로벌 항공우주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박동식 시장은 지난 1일 2023년 신년 첫 행보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 도지사, 하영제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경상남도 부지사, 사천시 부시장 및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시장은 우주산업 현황 청취와 우주센터를 시찰하면서 국내 항공우주산업 거점도시를 넘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항공우주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사업, 항공우주 품질인증 사업을 추진해 관내 업체의 제품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 항공부품업체 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공정과 설비를 개선하고, 현장 맞춤형 항공 MRO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마케팅 컨설팅, 계약 검토, 해외 출장 등을 지원한다.

경남 항공산업 지원단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해나간다.

또한 아날로그 방식의 공정에서 벗어나 스마트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 추진으로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을 구축한다.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공급망 관리와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한 지능형 공장을 보급한다.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 지능화 사업 추진으로 부품기업의 주력 NC 가공 장비의 지능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극대화를 지원한다.

그리고 지역거점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의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항공 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과 미래우주 교육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을 통해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수요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항공교통의 시대를 대비한 미래비행체 시장 선 점에도 나선다.

경남형 미래 항공 기체 시제기 개발 및 실증 기반구축 사업에 참여해 미래형 비행체 개발기반을 마련한다.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 항로 발굴을 통해 공역과 항로를 설계하고 전파환경을 분석하는 등 시험과 실증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사천시는 전략사업으로 항공우주 분야를 선정하고,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발 빠르게 사전준비에 돌입했다.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그리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파격적인 혜택으로 투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유치 관련 인센티브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박 시장은 “계묘년 새해에는 우주항공청 설치 지원을 위해 행정복합타운을 포함한 사천시 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며 “항공우주 분야의 전략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글로벌 항공우주 거점도시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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