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승, 모잠비크 LNG선 국내 조선사 6조원 수주 기대감에↑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일승이 강세다. 국내 대기업의 LNG선 수주 최종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일승은 전일 대비 0.98% 상승한 3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모잠비크 프로젝트 재가동으로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LNG선 수주에 대한 최종 계약이 내년 7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2020년 말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선주로부터 각각 9척과 8척의 LNG선 건조 의향서(LOI)를 맺었지만 최종 계약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최종 계약에서는 계약선가가 기존 예측치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한 척당 신조선가는 2억6000만달러로 예상된다. 2020년 첫 발주 선가인 1억8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일승은 LNG재기화설비 등 선박 장비, 부품 제조 및 소재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일승은 최근 새롭게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는 등 LNG 재기화 설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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