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3일 강설 예보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대책본부 1단계 상향 발령, 각 동 주민센터와 본부요원을 동원해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및 위험지역에 사전 제설제 살포 작업을 진행했다.
구는 이날 퇴근길 저녁 시간대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제설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13일 대설과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제설 대책 1단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각 동주민센터와 구청 부서는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보도육교 등 취약지점에 제설제를 살포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구는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상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사전에 구축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제설 대응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3일 마포구청 중강당에서 다양한 현장에서 함께 잘 사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애써 온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2022년 자치협력분야 표창 수여식은 모범구민, 적십자, 주민자치 3개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개인 및 단체, 적십자회비 모금에 기여한 위원 및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위원 등 36명에게 전달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신 노고가 마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게 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3일 오전 10시30분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귀뚜라미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대문구청 5층 구청장접견실에서 진행된 ‘귀뚜라미그룹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및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귀뚜라미그룹은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지 않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난 1985년 시작한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37년간 480억 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빛낼 인재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뚜라미그룹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우리 구의 재능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 도움이 지역사회 발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동대문구도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수어통역센터(센터장 석철민)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아인 안무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10주년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 농아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주요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호 구청장은 “지역 농아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힘써주는 서울농아인협회 광진구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아인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수어통역센터·농아인쉼터는 2012년에 문을 열고, 2020년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으로 이전해 지역 농아인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에는 5명의 수어통역사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전문 통역을 지원한다. 병원이나 공공기관 방문, 행사, 교육 등 일상생활에서 수어 통역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농아인들이 복지와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화교육, 문화여가교실, 슐런과 탁구, 요가 등 실내외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센터 내 쉼터와 휴게공간에서는 농아인들이 함께 친목을 다지고 편안하게 휴식한다. 서로 한자리에 모여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농아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광진구수어통역센터 등 유관기관과 더욱 견고히 협력해갈 계획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구정목표로 내세운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지역 내 학교를 돌며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구청장이 교육 현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화곡동 소재 신월초등학교와 월정초등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학교 주변 환경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소통의 장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특별히 정해진 형식 없이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선 현장에서 바로 답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하거나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면밀한 검토 후 답변 주기로 했다.
특히, 학부모의 목소리 하나하나 귀를 기울이던 김 구청장은 아이들 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겠다고 답변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불편사항이 제기된 학교 취약시설을 살펴보고 통학로를 직접 걸으면서 현장을 살폈다.
김 구청장은 앞서 지난 7일 등서초등학교와 지역 내 특수학교인 교남학교를 9일에는 화곡초등학교와 화일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구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렵거나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