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올해 임도 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임도 확충

경남 사천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 임도 사업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상남도 산림관리와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도내 18개 시·군에서 추진한 ‘2022년 임도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대학교수, 산림 공학 기술자, 환경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임도 사업 평가위원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조사를 병행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의 대상지는 정동면 감곡리 일원 1.2㎞ 구간의 간선임도와 2020년부터 연차별로 추진하는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위한 총 6.5㎞ 구간의 작업 임도이다.

이들 대상지는 노선선정의 적절성, 재해 안정성, 예산집행실적, 노면과 사면의 안전성, 환경 친화성 등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태 친화적인 녹색임 도로 구축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로서 숲 가꾸기, 산불 예방 활동, 병해충방제, 마을과 마을을 연결해 주민들의 교통편인 증진 및 지역개발 인프라 시설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박동식 시장은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는 임도개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이라며 “환경 진화적인 다기능임도 개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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