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고장 트럭, 공사장 인부 3명 들이받아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1일 오전 8시 18분께 경남 함양군 지곡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함양휴게소 인근에서 통영 방면으로 달리던 11t 택배 트럭이 도로공사 현장 인부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인부 2명이 심정지, 60대 남성 인부 1명이 다발성 골절 등을 당했다. 택배 트럭 운전자 40대 남성은 허리 통증 등 경상을 입었다.

택배 트럭이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켜 운전자가 제어를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는 구급차와 구조차량 등 차량 10대와 대원 32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와 현장 인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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