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스타항공은 김문권 성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부산고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과 한국경제신문을 거쳐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이후 에어프레미아 대외담당 상무, 소형항공사 NF에어 대표를 지냈다. 8월 성정에 합류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김문권 신임 대표는 항공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외협력 전문가로 성정의 대표로서 책임경영 체제하에 당면한 위기 극복과 정상화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 등 전직 경영진들이 과거 부정 채용 혐의로 기소되면서 김유상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로부터 무혐의를 받았다. 현재 재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