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은 지난 15일 보건소에서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이 모여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영양 경찰서·119안전센터, 청송진보병원, 군 주민복지과,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 사례공유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조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상반기 정신응급대응협의체는 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복지·경찰·소방 등으로 구성됐으나 하반기에는 아동·청소년의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교육청·청소년 상담센터까지 협의체에 참석해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구축, 다가올 2023년 실효성 있는 응급대응과 지원방안을 계획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관계기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정신질환자와 가족, 더 나아가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