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절반이 일본行” 10월 3주간 국제선 항공권 발권 1336% 급증

인터파크, 10월 3주간 집계
일본 48.2%, 동남아 36.2% 순으로 인기

25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달 1일 부터 22일까지 3주간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발권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1336.3%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 = 인터파크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항공권 발권 인원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발권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1336.3%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동기 대비 74.9% 늘어난 수치다. 최근 세계 각국의 코로나 빗장이 풀리면서 항공을 통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노선별 비중은 일본이 48.2%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행 항공권 발권 인원은 전월 대비 589.3% 급증하며 여러 노선 중 나 홀로 백단위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 11일부터 일본 정부의 외국인 무비자 개인 여행 전면 허용과 엔저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에 이어 ▲동남아시아 36.2% ▲유럽 5.6% ▲대양주 5.2% ▲미주 4.8% 가 뒤를 이었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가까운 일본과 동남아 항공 노선의 인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항공권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면서 “최저가 보상제, 믹스 왕복항공권 등 인터파크만의 독보적인 혜택을 통해 국내 최고 항공권 예약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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