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키조개 육포 등 수산식품 카자흐스탄 등지 진출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에서 생산한 수산식품이 카자흐스탄 현지로 수출된다.

도는 최근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 현지에서 ‘2022년 수출 상담회’를 열어 331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8건) 체결과 1503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상담회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열렸다.

상담회에는 지역 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키조개 육포, 해초 소금, 스틱 김자반, 마른 김, 머드 화장품, 수질 개선제 등 지역 우수제품을 앞세워 수출상담 활동을 벌였다.

또 수산식품의 내륙 국가 진출을 위한 홍보와 시식 행사 등을 병행해 수산식품에 대한 현지인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선 보령 머드 화장품에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돼 향후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도는 강조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수출용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해외시장 개척 등 도내 해양·수산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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