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정동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완료

마을 운영위원회, 다채로운 기념행사 진행

경남 사천시가 정동권역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가 지난 17일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정동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착공 3년 만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동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주민의 복지·교육 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정동권역에 문화교류센터 116㎡, 다목적체육관 200㎡, 예수마을 둘레길 조성 420m 등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에 신축된 문화교류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은 주민의 문화, 복지프로그램 운영과 다채로운 교육활동과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정동권역 창조적 마을 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박동식 시장, 안규탁 대한노인회 사천시 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 기념식을 열었다.

마을 운영위원회 최진열 위원장은 “정동권역 문화복지 공간 건립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된 농촌 마을에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등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기반이 도심과 농촌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운영위원회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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