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1.14% 상승…서울은 3.24%↓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 1469만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469만8200원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대비 1.14% 상승한 1469만8200원으로 집계됐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3.24% 하락한 2730만9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2.91%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04% 오른 2030만8200원이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전월대비 0.12% 상승한 1543만7400원이고, 기타 지방은 전월대비 2.87% 오르면서 1204만17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전년 동월(1만1478가구)보다 26% 증가한 총 1만4342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380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62가구, 기타지방은 1만1400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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