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호기자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외교부가 선교사 해외 파송 단체들과 정기 간담회를 열고 신변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김완중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선교사 해외 파송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김 실장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치안 악화 등 해외에서 신변안전 위험이 지속되고 있지만 각국의 해외입국자 제한 완화, 우리 정부의 입국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 폐지 등으로 출국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안전한 해외 선교활동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들은 국제 테러 동향과 주의가 필요한 지역의 최근 정세 등을 설명했고, 참석한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유의해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선교단체들과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안전간담회를 하고 있다. 다음 안전간담회는 올해 12월께 개최할 예정이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