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은 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업장 방문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에는 사전홍보·계도 기간으로 자율 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중점 감시 대상 시설 15곳에 대해 비대면 순찰 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하며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고의·상습적으로 폐수와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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