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베트남 공무원 초청 정책연수…中企 지원 노하우 전수

[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4일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베트남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정책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7일부터 4일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열린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과학기술부, 상공부 등 정부 부처 공무원 총 10명이 참여한다. 중진공에서는 ESG진단기술처 등 사업 담당자들이 ▲기업평가모형 ▲기업진단 ▲연수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현지에 적용하기 위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사용량 원격검침시스템 전문기업인 옴니시스템을 찾아 중소기업 ESG경영 확산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인천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들도 방문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인규 글로벌사업처장은 “중진공은 앞으로도 글로벌협력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해외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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