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옥션, 신세계와 인수 계약 임박에 14%대 ↑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서울옥션이 신세계와 인수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50분 서울옥션은 전일 대비 14.46%(3000원) 오른 2만37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의 서울옥션 인수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주당 4만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1.28%(556만666주·6월 30일 기준)로, 신세계가 이를 모두 인수할 경우 인수 금액은 최대 2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자사주 5.27%(93만7249주)를 제외한 규모다.

서울옥션 모든 지분 인수 시 신세계는 지분 36.10%(자사주 제외)를 확보해 서울옥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신세계는 서울옥션 인수 후 '하이엔드 주얼리' 분야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옥션은 지난 2016년 주얼리 경매를 론칭한 바 있다.

하지만 해외 경매업체에 비해 부족한 규모와 경쟁력, 소비자들의 저조한 관심 때문에 결국 주얼리 사업에서 철수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