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랄라블라 11월말 사업 철수…'미래 성장에 집중'

다음 달 초 온라인몰 운영 중단

랄라블라 매장 전경.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리테일이 오는 11월말 헬스&뷰티(H&B) 랄라블라 사업을 완전 철수한다.

1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랄라블라는 다음 달 초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2005년 왓슨스 코리아를 선보인지 17년 만이다.

랄라블라는 2018년 200여점까지 외형을 확장하며, GS리테일의 독자 브랜드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하락과 점포 수 확장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 한계에 부딪쳤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유통사업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성장에 보다 집중하고자 랄라블라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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