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홍보관 내부 전경.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오리온은 제주시 구좌읍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홍보관’의 문을 열고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홍보관 견학은 오리온 제주용암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평일 10시30분, 14시, 16시 등 세 차례 진행된다. 견학 인원은 매회 30명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방문 3일 전 예약을 완료하면 관람할 수 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홍보관은 제주의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문화공간으로 3면 영상관과 6개의 전시공간, 견학로,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40만년 역사의 제주가 간직한 용암해수의 신비한 탄생 이야기부터 수처리, 생산, 포장, 출하까지 생산 전 공정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용암수 공장은 2019년부터 최신식 설비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닥터유 면역수를 생산하고 있다. 독일 크로네스사의 최첨단 음료 제조 설비와 스위스 네스탈사의 초고속·정밀 사출성형설비 등을 도입해 음료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미네랄 블렌딩 및 물 맛에 대해서도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구진들이 참여해 품질 수준을 높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식약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인 GMP 인증을 획득했고,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 HACCP 인증, 할랄 인증 등도 완료했다.
오리온은 음료 사업을 그룹 신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청정 제주 용암해수의 우수성과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오픈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홍보관 관람과 함께 닥터유 제주용암수도 체험하면서 건강하게 제주를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