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이명순·이준수·함용일 임명

이명순 신임 금감원 수석 부원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에 이명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함용일 부원장보도 부원장으로 승진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부원장 3명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장이 제청해 금융위가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 신임 수석 부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금융감독위원회에 입사해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금융위 자본시장국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부터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이 신임 부원장은 은행·중소서민금융을, 함 부원장은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을 맡게 된다. 이 신임 부원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후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옮겨 여신전문서비스실 여신전문총괄팀장, 은행감독국 은행총괄팀장, 비서실장, 은행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함 신임 부원장은 서울시립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 이후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실 자산운용총괄팀장, 금융투자검사국 검사기획팀장, 금융투자검사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거쳤다.

신임 부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해 3년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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