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GTX 상승효과’ 주목,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 성황리 분양 중

- GTX 수혜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 지난 2년 간 전국보다 약 2배 높아
- 오피스텔에서도 GTX 상승효과 뚜렷해…GTX-A·C 품은 오피스텔 눈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인근 지역의 집값 상승을 뜻하는 이른바 'GTX 효과'가 오피스텔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1,000만원 수준으로 2020년 동월대비 3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GTX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곳들은 이보다 2배 가량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실제 GTX-C 의왕역이 개발 예정인 경기 의왕시의 같은 기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64%였다. C노선 상록수역을 추진 중인 안산시도 65%의 상승률을 보였다.

오피스텔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6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일산더샵그라비스타’ 오피스텔 전용 84㎡는 8억7,000만원(31층)에 매매 거래됐다. 2020년 6월 매매가 6억1,500만원(30층) 대비 2억5,500만원이 오른 것으로, 2년 새 약 41%의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일산서구에는 GTX-A노선 정차역인 킨텍스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4월에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소재 ‘평촌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용 88㎡가 5억1,000만원(15층)에 거래됐다. 2020년 4월 매매가 4억원(15층)과 비교해 2년 만에 1억1,000만원이 올랐다. 오피스텔 인근으로 GTX-C노선 추가 정차역 인덕원역이 예정된 점이 가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GTX 수혜 기대되는 병점역 도보 약 2분 초역세권 오피스텔

이처럼 오피스텔에서도 GTX 상승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병점역 도보 약 2분 거리에 조성되는 신규 오피스텔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남건설이 시공하는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는 경기도 화성시 병점복합타운 상업용지(병점동)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4층~지상 17층, 오피스텔 전용 84㎡ 77실, 전용 86㎡ 3실, 전용 87㎡ 1실 등 총 81실 규모다.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이 도보 약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병점역에서 동탄역까지 연결하는 동탄트램이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GTX-A(예정)와 SRT 동탄역으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GTX-C노선 연장 개발도 논의되고 있는 만큼, GTX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은 최근 3년 간 90% 이상의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기업 산단 인접하고, 병점복합타운 개발호재 수혜 ‘기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삼성전자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와도 인접하다. 이에 따라 대기업 종사자 및 전문직을 중심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수많은 일자리가 있는 만큼 주택 수요의 뛰어난 환금성도 기대된다. 이밖에 한신대, 경희대, 수원대 등 대학교와도 가까워 대학생과 교직원들의 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병점복합타운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진안동 일원에 대지면적 375,641㎡ 규모, 축구장 52배 크기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공공행정, 문화, 자연 등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수영장, 골프연습장, 아이스링크 등 각종 체육·교육 시설을 갖춘 유앤아이센터가 도보 거리에 있고, 홈플러스,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에 밀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새봄초·병점초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복합타운 내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산생태공원, 화산체육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관심사다. 실수요자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넓은 평형 구성과 함께 3룸, 4베이(Bay), 양방향 거실창, 천정고 2.5m(우물천장 2.6m) 등의 요소를 더해 개방감을 최대로 확보했다.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복층 다락과 테라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도입해 고품격 주거 프리미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러한 장점은 뜨거운 청약열기로 이어졌다.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는 최근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81실 모집에 900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11.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84㎡A-5 타입은 5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는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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