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울주군·울산테크노파크와의 협약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loT기반 스마트팜 융복합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울산산업고 그린스마트팜과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3월 17일 지역 그린스마트팜 인력 양성을 위해 울주군-울산테크노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은 협약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교육으로 지역 고졸 스마트팜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팜 융복합 기술의 이해 ▲스마트팜 키트 제작 ▲제어 보드와 프로그래밍 기초 구조 ▲스마트팜 데이터 제어 기술 등이다.
교육은 울주군 스마트팜 보급 확산 사업의 1호인 식물공장 ‘아워즈팜’ 이태성 기술 이사가 담당했다.
교육생들은 직접 스마트 기술 운영, 제작, 재배, 유지·보수를 경험하게 되며 스마트팜 KIT의 제작 활동으로 자동화 설비, 센서와 데이터 활용, 기계학습 등 미래 인재로서의 핵심역량을 키우게 된다.
울주군 이순걸 군수는 “새롭고 참신한 창의·융합 교육의 시도가 지역 혁신 성장 동력 확보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믿는다”며 “학생들이 지역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 이후 취업으로의 성과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교육청에서도 미래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울주군·울산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 관련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