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감직 인수위, 전남도교육청 15개 사업 ‘재검토’

창의융합교육관 등 일부 사업 재검토

전남교육감직인수위원회 김학주 대변인은 6일 전남도교육청에서 3차 정례브리핑을 갖고 공약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의 주민직선 3기 40여 개의 주요 사업 중 15개 사업이 재검토 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전남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3차 정례브리핑을 갖고 주민직선 3기 기존사업 중 일부에 대한 전면 재검토 및 개선 방침을 밝혔다.

김학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수위는 공약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며 집행부의 공약 이해도를 높이고 조속한 공약 실현을 위해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김대중 교육감이 공약으로 제시되지 않는 사업들도 논의과정 속에서 현재 16개의 발전과제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직선 3기의 주요 사업 40여 개를 분석한 후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15개 사업을 개선사업과 검토사업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이 내용은 교육감에게 전달할 인수위의 의견이며 김대중 교육감의 의견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원회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와 농산어촌유학을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직속기관에서 운영했던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본청에서 전남교육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직접 운영하며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며 “농산어촌유학은 단순한 체험형이 아닌 가족이 함께 주거하는 정주형으로 개선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창의융합교육관과 통합운영학교는 재검토를 통해 수정 보완할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창의융합교육관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집행부에서도 개선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22개 시군에 한꺼번에 설치하는 것보다 권역별 설치, 지역별 특색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운영학교에 대해서는 “초등·중등 교육과정이 다른데 법적 근거가 만들어지기 전에 평가·분석 없이 진행된 부분이 있다”며 “통합운영학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다만 통합을 결정한 학교는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직선 4기는 그동안 전남도교육청이 잘 해왔던 정책과 사업은 계승하고, 잘 안된 사업과 정책은 혁신할 것이다”며 “계승과 혁신의 원칙에 따라 신중한 검토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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