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10월까지 ‘비대면 평생교육’ 운영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 ‘집콕 라이브, 슬기로운 팜(Farm)의 재발견’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촌마을은 대표 농산물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교육생들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줌·Zoom)에서 요리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개발·체험하는 방식이다.

교육생들은 마을 특산품, 자랑거리, 주민들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실습 전 시청하고 농촌마을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화탑, 덕실, 이슬촌, 도래, 홍련, 욱실, 금안한글, 에코왕곡 등 8개 마을이 참여해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한다.

요리 실습은 오는 10월까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30여명(회당)을 대상으로 월 2회 진행된다.

개발된 레시피와 마을별 홍보영상은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지역민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농산물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는 판로와 소득을, 혁신도시 주민들은 신선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충족하는 명품 평생교육도시 인프라 조성과 프로그램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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