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기대 7%↑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LG이노텍이 장중 7%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실적이 탄탄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5일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7% 오른 35만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회사 주가는 장중 35만5500원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탄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세트 수요 부진으로 인해 아이폰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량 자체를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가정해둬 수익성 감소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의 핵심은 4800만 화소수 상향에 따른 카메라모듈 가격 상승"이라며 "카메라모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물량 감소에도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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