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청사 리모델링 마무리… 尹, 2층 주집무실 입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실 2층 집무실 공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사용했던 5층 집무실과는 기능상 차이를 두지 않을 예정이다.

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녀오는 동안 주 집무실 공사가 마무리됐다. 다만 경호상의 이유로 언제, 어떤 집무실에서 근무하는지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용산 청사에는 2층 주 집무실 외에도 크기가 거의 같은 5층 보조 집무실이 있다.

1층 기자실 옆 공식 브리핑룸 공사도 마무리됐다. 대통령실은 청사 지하 1층의 직원 식당도 오는 4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직원 식당 한쪽의 독립된 공간에는 윤 대통령이 참모들과 식사하거나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10석 규모의 원탁도 따로 마련됐다.

다만 윤 대통령 부부가 거주할 한남동 관저는 이달 중순 이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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