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3박5일 나토行 스페인으로 출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27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1시54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3박5일 스페인 순방을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앞서 짙은 남색 정장에 연분홍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과 흰색 긴팔 원피스 차림의 김 여사는 공군 1호기 앞에서 대기하던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인사를 나눴다.

트랩 위에 오른 윤 대통령 부부는 공군 1호기 문 앞에서도 뒤돌아 환송 인원들에게 손을 흔들어 재차 인사한 후 1호기에 탑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포함, 14차례에 달하는 외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 본 목적인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회담, 나토 사무총장·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회담 등 면담 2건, 양자회담 9건, 한·미·일 다자회담 1건, 한-스페인 경제인 오찬 1건 등이 예정돼있다.

김 여사는 28일 마드리드 왕궁에서 개최되는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29일 스페인 왕궁 투어·왕궁 유리공장·소피아 왕립미술관 방문, 30일 왕립 오페라 극장 리허설 관람 등 배우자 세션 일정에 참석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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