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억 특별보증' 예비유니콘 지원 기업 20곳 최종 선정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2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기업에게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비유니콘 선정에는 모두 76개 기업이 신청해 3.8: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요건검토와 서면평가,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3차 발표평가에는 외부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기업 평균 업력은 7.4년, 평균 매출액은 171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100명이다. 지난해 선정기업 대비 평균 매출액은 31억원, 고용인원은 30명 더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기업이 10개사(50%), 뒤를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가 4개사(20%), 전통 제조분야인 기계·금속 및 화학·소재분야 기업이 3개사(15%)가 선정됐다. 전체 20개 선정기업 중 17개 기업이 비대면분야 기업이었다.

올해부터 예비유니콘 선정기업 중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전문가가 무료로 사전진단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금융 기업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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