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영무산업개발(이하 영무산업개발)이 아산시 배방읍 일대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영무산업개발은 지난 2일 아산 배방갈매지구 시행사인 주식회사 파크힐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680억 규모의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산 배방갈매지구 단지조성 공사 계약체결 이미지]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일원 58만6천㎡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4,6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돼 인구 1만2천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으로 초등학교, 유치원, 공원, 녹지 등 입주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함께 갖출 계획이다.
아산 배방갈매지구는 천안시와 접경지인 아산시 관문인 배방읍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연접한 지역으로 아산신도시와 함께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7월 충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아산 배방갈매지구 조감도]
아산 배방갈매지구는 특히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1호선 아산역, 배방역 등이 인접해 있고, 천안~당진고속도로(아산~천안구간 2022년 12월 개통예정),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촘촘하다.
또한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 및 천안·아산지역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근에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등 대형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어 아산시 일대를 대표할 신흥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영무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산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산 배방갈매지구의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돼 영광"이라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무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꾸준한 주택 분양사업 및 건축공사업을 영위중에 있는 (주)영무건설의 특수관계회사다. 영무건설은 지난 1994년 설립되었으며, 영무예다음 브랜드를 전국에 성황리에 공급하며 주택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