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골프전문기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프린지에서 퍼터로 우승버디."
세계랭킹 10위 샘 번스(사진)의 극적인 역전우승이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와브챌린지(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일 5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271타)을 접수한 뒤 '넘버 1'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와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기어코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상금이 151만2000달러(19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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