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국힘 의정부시장 후보, '민락2지구 상권발전 방안' 제시

"민락축제 규모 확대, 상권활성화재단 송산지부 신설" 등 공약
"7호선 민락역 신설·8호선 연장 통해 민락상권 접근성 개선"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25일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와 민락2지구 상권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근 후보 선거 캠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인구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민락2지구 상권발전 방안을 내놨다.

김 후보는 전날(25일)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 회원들과의 민락2지구 상권발전 정책간담회에서 "대중교통망 연결 부족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손님들의 숫자가 적고, 공공기관이 부재한 탓에 민락2지구 상권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사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산권 500석 규모 공연장 설립과 캠프 스탠리 반도체 대기업 유치, 중·고등학교 송산권 이전 등을 통해 전체 수요를 늘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락2지구 상권 활성화 대책으로 "7호선 민락역 신설·8호선 연장과 주차장 신설을 통해 민락상권으로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락축제를 송산권 대표축제로 성장시켜 장기적으로는 민락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촌 연세로가 축제 거리로 조성된 이후 방문객이 대폭 늘어난 사례처럼 민락상권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는 ▲주차장 부족 ▲열악한 대중교통 ▲공공기관 부재 ▲환경개선사업 ▲민락축제 지원 ▲민락천 환경개선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의 방안을 김 후보에 건의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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