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북도 부지사,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기업대표단 접견

세계가스총회 참석, 경북도↔나이지리아 간 경제·에너지분야 협력방안 논의

경북도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4일 대구 엑스코 VIP룸(하늘정원)에서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추바 오카디보 이사회 의장, 멜레콜로 캬리 대표 등 기업대표단과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를 접견했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석유매장량 10위, 천연가스 매장량 9위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개발 국가로 꼽힌다.

이번 만남은 경북도와 나이지리아 간 경제·에너지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는 1977년 나이지리아 연방정부 산하에 설립돼 석유·천연가스의 탐사 개발부터 정유·석유화학·운송·마케팅까지 석유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석유기업이다.

경북도는 나이지리아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인 ‘라이스(Ric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라이스 프로젝트는 카치나주, 단코테 기업과 함께 나이지리아 빈곤 해결을 위해 지역의 벼농사 재배기술을 전수해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이다.

2019년도 재배면적이 1㏊에 불과했던 것이 2021년에는 10㏊까지 확장하는 등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대성 도 경제부지사는 “나이지리아는 세계 10대 산유국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부문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다”며 “경북도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 사업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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