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18일 ‘5·18 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을 설립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확인하고 숭고한 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주 후보는 “5·18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은 오월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과 연구,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민주화운동의 전범을 전 인류와 공유하는 연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민주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많은 나라의 국민들에게 영감을 주고 평화를 추구하는 피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월정신을 통해 사회통합과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정치권이 그동안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정치적 계산에 매몰돼 이 위대한 정신을 이용해왔음을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는 5·18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바로 세우느냐에 뜻을 모으고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