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2학년도 ‘1004굴’양식학교 입교식 개최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소득보장형 개체굴 산업 육성

[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12일 입교생 40명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제3기 ‘1004굴’ 양식학교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입교생 모집 시 농어업인과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군민과 다른 지역의 신청자 등 120여명이 접수하여 관심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개체굴 양식은 타 양식품종과 비교해 노동강도가 적고 양식 소득률이 높아 남녀노소 누구라도 양식에 참여할 수가 있고, 자자손손을 가업승계가 가능한 안정적인 소득기반 양식산업으로 여성들과 다문화 가정, 전업 농어업인, 귀어자 등 다양하게 선발했다.

‘1004굴’ 양식학교는 종자 생산, 본양성, 유통·판매 등 개체굴 생산부터 전 과정을 학습자 중심의 현장 실무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실습은 물론 신안군 개체굴 양식장 견학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교육생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양식시설 지원, 양식 어장 면허확보, 수협·어촌계 가입, 양식 기자재 지원 등을 위해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른 경기 활성화에 발맞춰 개체굴이라는 새로운 양식품종에 도전하여 노력하고 연구하는 입교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모두가 함께 잘사는 신안군, 선진 개체굴 양식 산업화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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