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윤기자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백악미술관은 서예가 단구(丹丘) 장남혁의 개인전 ‘9체 천자문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김균의 대동천자문(大東千字文)과 주흥사의 천자문(千字文)을 각각 금문, 소전, 목간, 예서, 광개토대왕비문서체, 해서, 행서, 초서, 장초 등 아홉 가지 서체로 쓴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1만8000자를 재해석함으로써 한문 필서 예술의 깊이와 넓이 확장에 도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와 동명의 책도 함께 출간돼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다.
전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