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우수기 대비 배수로 일제 정비·준설작업 시행

울산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장마철과 여름철 태풍 등 우수기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배수로 정비와 준설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작업은 상습침수구간을 비롯한 관내 주간선도로 등 19개 노선의 배수로 내 토사·퇴적물을 제거하고 불량한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특히 배수시설 내 퇴적물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준설작업은 교통량이 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간작업과 오후 10시 이후 야간작업을 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배수로 정비와 준설작업 실시로 적정 통수단면을 확보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저감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 혼잡이 다소 예상되니 작업 구간 통과 시 서행 운전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작업 중 교통신호 수 배치와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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