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센스, 1분기 호실적 발표 후 장중 6%대 상승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아이센스가 장중 6%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2분 아이센스는 전 거래일 대비 6.74%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됐다.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심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아이센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8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8억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8% 증가한 129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혈당측정 부문과 현장진단(POCT) 부문 성장이 꼽힌다. 두 사업부문은 올 1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혈당측정 부문은 미국 월마트를 포함해 미국 고객들의 지속적인 주문 증가로 미국 내 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42%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에는 1월 전 직원 대상으로 주식을 부여한 특별 상여비용 약 27억 원이 반영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액과 환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할 수 있었다”며 "2분기부터는 해외 임상도 시작될 예정으로 기존 사업 역시 안정된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올해 목표했던 실적 가이던스와 신사업 계획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