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치매 전자약 임상 환자 등록 마쳐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개발 중인 경도치매 전자약(경두개직류자극기)의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와이브레인의 치매 전자약의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1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대안암병원, 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등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다.

와이브레인은 2015년부터 치매 전자약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탐색 임상을 진행해왔다. 이어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지난달 환자 모집을 마쳤다. 와이브레인은 6개월의 재택 치료기간을 거쳐 연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내년 초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우울증의 전자약 허가에 이어 치매 전자약의 허가용 임상은 와이브레인의 기업 정체성을 가장 잘 제시하는 부분”이라며 “처방용 전자약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일반 전자약 파이프라인들도 순차적으로 임상을 잘 수행해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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