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관중받는다' 현대 N 페스티벌 6일 개막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차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차량을 활용한 모터스포츠 대회로 축제형식으로 열린다. 현대차는 앞서 클릭스피드페스티벌을 2003년부터 개최한데 이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2011~2018)을 연 적이 있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19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첫해를 빼곤 지난해까지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다.

우선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1라운드가 열린다. 10월까지 총 7라운드에 걸쳐 150여대가 출전키로 했다. 올해는 아반뗴 N차량으로 참가 가능한 최상위 프로클래스 아반떼 N컵이 새로 추가됐다.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협업해 성능이 더 높아진 레이스카로 운영되는 대회로 서한GP·아트라스BX 등 국내 레이싱팀이 참가한다. 이밖에 아마추어급(벨로스터N컵)과 입문자급(아반떼N라인) 대회와 타임트라이얼 클래스가 준비됐다.

현대차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온라인채널로 대회를 중계키로 했다. 현장방문 고객을 위해 현대 N라운지를 운영키로 했다. 이곳에선 휴식공간과 현대차 연구원의 주행시험 시 베이스캠프로 쓰는 테스트랩이 들어선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은 "3년 만에 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올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N 라운지<사진제공:현대차그룹>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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